도너 패스
1846년 4월, 겨울, 캘리포니아 동부 시에라네 산맥을 가로질러 샌프라시스코를 가는 길목에 조지 도너와 제임스 리드가 이끄는 개척민들이 폭설로 발이 묶이고 식량고갈로 굶주리자 조지 도너는 살아남기 위해 동료들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는 살인마로 돌변한다. 그리고 2012년 겨울, 부모님의 산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토마스(에릭 스톡클린)와 그의 동갑내기 친구인 마이크(콜리 베일리 분), 케일리(데지레 홀 분), 니콜(아델레이드 케인 분)은 여행지인 도너 패스에 참혹한 살인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하지만 들뜬 분위기 속 초대받지 않은 친구들까지 합세한 산장파티는 계속되고.. 다음날 아침, 끔찍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된 친구를 시작으로 정체불명 살인마의 무자비한 공격이 시작된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도망치려 하지만 엄청난 폭설에 발이 묶여 산장에 갇혀버리고 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