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독일영화 를 일본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아온 28세의 아오야마 카츠히토는 뇌종양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진단 받는다. 갑작스런 죽음의 선고에 막막해하던 그는 병원에서 14세 소녀 시라이시 하루미와 만난다. 어릴적부터 병원에서 생활했던 그녀 역시 앞으로 한달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었다. 두 사람은 병원의 주방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를 본적 없다는 하루미를 위해 아오야마는 그녀와 함께 병원을 뛰쳐나와 바다로 향하는데...